나도 드디어 파이널 컷 프로(final cut pro) 설치

오랜 고민 끝에 드디어 파이널 컷 프로(final cut pro)를 설치하게 됐어요. 그동안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 중이었는데 파이널 컷 프로에도 자꾸 눈이 가더라고요. 애플의 실리콘 칩셋을 충분히 활용해보고자 큰 마음먹고 결제를 했어요. 

 

 

 

프리미어 프로를 쓰고 있음에도 파이널 컷 프로를 고민하게 된 이유는 4k 화질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기 위해서예요.

 

만약 파이널 컷 프로를 쓴다면 m1 칩셋이 달린 맥북 에어에서도 4k 영상 편집이 원활하다는 얘기에 안 살 수가 없더라고요.

애플의 최저가 컴퓨터로 4k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니, 이제는 '가성비'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애플이에요. 

 

 

 

저는 다행히 교육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라 '교육용 프로 앱 번들'을 구입했어요.

파이널 컷 프로만 구입할 경우 369,000원인 반면 교육용 프로 앱 번들은 파이널 컷 프로, 로직 프로를 포함해 다섯 개의 앱을 249,000원에 구입할 수 있거든요.

 

번들의 가격이 비싸다 생각할 수 있지만 프리미어 프로는 월 이용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론 파이널 컷 프로가 더 나아요.

 

 

파이널 컷 프로(final cut pro) 설치

아무튼 애플스토어에서 교육용 프로 앱 번들을 구입하고 하루가 지나니 메일 두 개가 왔어요.

 

하나는 pdf 파일이 첨부된 메일이고, 또 하나는 pdf 파일을 열 수 있는 암호가 적힌 메일이에요.

먼저 pdf 파일 암호가 적힌 메일부터 열어볼게요.

 

 

 

메일 내용을 보면 pdf 파일을 열 수 있는 암호가 적혀 있어요.

이 암호를 저장해두고, 이제 pdf 파일이 첨부된 메일을 열어봤어요.

 

 

 

하나의 pdf 파일이 첨부되어 있어요.

이곳에 파이널 컷 프로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교환 코드가 들어 있을 거예요. 

 

 

 

pdf 파일을 선택하고 방금 전 복사해뒀던 암호를 입력해줬어요. 

 

 

 

pdf 안에는 파이널 컷 프로뿐 아니라 로직 프로, 메인 스테이지, 모션, 컴프레셔의 교환 코드가 각각 다르게 적혀 있어요. 

지금은 파이널 컷 프로만 쓰지만 다음에 다른 앱들도 사용할지 모르니 잘 저장해둬야겠어요.

 

 

 

이제 앱스토어를 실행해주세요.

앱스토어를 연 다음 화면을 제일 밑으로 내리면 [코드 교환]이 보여요.

 

 

 

 

pdf 파일에 있던 파이널 컷 프로의 코드를 입력한 다음 [코드 교환]을 눌러주세요.

 

 

그러면 코드 교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안내가 뜨며 자동적으로 파이널 컷 프로 설치가 이루어져요.

 

파이널 컷 프로의 용량은 3.2GB라 설치하는데 시간은 좀 걸렸어요.

 

 

프리미어 프로를 설치할 때와 약간 다른 방식이라 신기했어요. 애플답게 조금 더 편안히 제 돈을 뜯어가는 느낌이었거든요.

 

앞에서도 얘기했지만 한 번 설치해두면 갱신할 필요 없이 두고두고 쓸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인 거 같아요.

프리미어 프로를 아직 완전히 떠날 순 없겠지만, 파이널 컷 프로도 열심히 배워서 돈 아깝지 않게 부지런히 사용해야겠어요. 이상으로 파이널 컷 프로 설치 방법이었어요. 혹시 궁금하신 점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.